Title | 싸이 '기대와 망상' 사이 : 싸이월드 긴 침묵의 의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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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hor | 강챙이 |
<a href="https://modoomkt.com/ad_1/index.html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" title="맘카페홍보" class="seo-link good-link">맘카페홍보</a> 누군가의 기대대로 싸이월드가 정상적으로 재론칭한다면 이전만큼 뜰 수 있을까. 몇년 전이었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. 온 국민이 열광했던 미니홈피의 특색을 살린다면 '개성 있는 SNS'란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.
<a href="https://modoomkt.com/ad_1/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" title="맘카페홍보" class="seo-link good-link">맘카페홍보 밀레니엄을 한해 앞둔 1999년, 혜성처럼 등장한 싸이월드는 온라인 SNS의 지평을 열어젖힌 서비스였다. 입맛대로 꾸밀 수 있는 '미니미(아바타)'와 '미니홈피', 지인들과 관계를 맺는 '일촌 기능', 친구의 친구에게 방문할 수 있는 '파도타기' 등 혁신적인 기능을 앞세우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. 2004년 론칭한 페이스북보다 5년이나 먼저 이런 기술들을 선보였으니, 싸이월드 창업자의 통찰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.
실제로 싸이월드엔 적수가 없었다.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와 인수·합병(M&A)하면서 대기업이란 커다란 발판까지 얻었다. 그 덕분인지 출시 5년 만인 2004년에 국내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고, 10년 뒤인 2009년엔 3200만명을 달성했다. 한국인 3명 중 2명이 싸이월드를 쓰는 셈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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